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라나는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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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라나는 하나님의 나라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마가복음 4:30-31)

우리는 크고 강한 것이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겨자씨를 말씀하셨습니다. 작은 씨앗이 땅속에 심겨 보이지 않는 시간을 통과하면, 새들이 깃드는 나무가 됩니다. 씨앗이 심겨진다는 것은 자신을 드러내는 자리가 아니라 감추어지는 자리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어둡고 보이지 않는 땅속에서 자신을 내어주고 기다리는 과정입니다. 그 때 그곳에서 생명이 움트고 성장이 시작됩니다.

하나님 나라도 이와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기도 속에서, 이름 없는 섬김 속에서, 자기를 부인하는 시간 속에서 조용히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많은 이들이 쉼을 얻는 나무가 됩니다.

주님, 감추어진 자리와 기다림의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땅에 심겨진 씨앗이 되어서 하나님의 때에 많은 이들에게 쉼이 되는 나무로 자라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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